이 화면은 내가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걷기 앱 중의 하나인 '캐시워크' 메인화면이다.
캐시워크는 열심히 걸으면,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많아서 좋아하는 앱이다.
물론, 광고를 조금씩 봐야 하지만 광고로 운영되는 앱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꼭 많다고만은 할 수 없다.
또 광고가 너무 길지 않아서 피곤감도 크지 않은 편이다.
이 가운데서, 특히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 분야는 '모두의 챌린지'이다.
모두의 챌린지는 다섯 명이 한 조가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를 띤다.
각자도 열심히 하면 보상이 주어지지만, 멤버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하면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.
그래서 한팀이라는 공동체 의식까지 생기게 된다.
한 사람은 최대 5개의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.
나는 최대로 참여하고 있다.
현재 레벨은 7!
이것은 벌써 몇 만원을 현금화시킨 뒤, 현재 단계이다.
번 돈은 1만원이 넘으면, 캐시로 전환시킬 수 있다.
모두의 챌린지는 좋은 습관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, 그것으로 약간의 돈을 벌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.
특히, 내게는 날씨가 좋으나 나쁘나 다른 멤버들에게 폐가 되지 않기 위해서 걸으러 나가니까, 운동을 열심히 하게 하는 역할을 해 주고 있다.
위 사진은 내가 리더로 참여하고 있는 꽃을 찍는 챌린지이다.
이 챌린지 방은 내가 개설을 했다.
기간은 90일간!
거의 끝이 나 가고 있다.
이 챌린지를 하는 동안 꽃을 열심히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다.
평소라면, 잠깐 눈길이 머물고 말았을 꽃을 열심히 관찰하게 되고, '오늘은 무슨 꽃을 찍을까?' 하고 잠깐이라도 고심하고, 찾고, 발견하는 등의 활동은 삶의 하나의 활기가 되었다.
나는 이 미션은 90일을 더 연장하기로 했다.
모두의 챌린지가 끝나면, 졸업을 선택할 수도 있고 기간 연장을 선택할 수도 있다.
나는 조금 더 꽃 관찰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서 연장을 했는데....
참여하고 있는 모든 멤버들이 '연장'을 선택한 것이다.
내게 감동스러운 순간이었다.
다른 분들도 이 챌린지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, 더 행복한 마음이다.
조금은 고립되어 있다고 느끼는 분이 계시다면, 캐시워크의 '모두의 챌린지'에 참여하기를 권한다.
모르는 사람끼리지만, 같은 목표를 갖고 미션을 수행하는 행위 자체가 충분히 소속감과 공동체의식을 안겨주는 공간이다.